한 아이를 키우려면 한 마을이 필요합니다_학교편
"왜 꼭 지역개발사업을 통해서만 아동을 후원할 수 있죠?"
그냥 아동에게 후원금을 직접 전달하면 안되나요?"
후원자님들의 질문입니다
만약 후원금을 직접 전달하여 아동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
월드비전은 그 방법을 선택하여 사업을 진행할 것입니다
하지만 아동이 사는 마을에 식수 시설이 없고 학교가 없다면 마을에 사는 아이가
아무리 돈이 있다 해도 어떻게 깨끗한 물을 마시고 교육을 받을 수 있을까요?
가난한 마을의 아동에게 혹은 그 부모에게 후원금을 직접 준다면 그 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
누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? 또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을 어떨까요? 이렇듯 도움을 주고자
하는 선한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올바로 전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
월드비전은 지난 60년 동안 지구촌의 가난한 이웃에게 후원금을 잘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
수많은 현장 경험과 배움을 통해, 그리고 다른 NGO의 좋은 사업 경험을 공유하면서 월드비전은
한 아동의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서는 아동이 사는 마을 전체의 발전이 필수적이라는 교훈을
얻었습니다. 오늘날 월드비전을 포함한 전 세계의 가장 많은 구호개발기관들이 채택하여 수행하는
지역개발사업의 기본 생각은 바로 이것입니다
한 아이를 키우려면 한 마을의 변화가 필요하다
후원자님의 후원으로 지역개발사업장에서는 후원아동을 위한 식수펌프가 생기고,
학교와 보건소가 건축되며, 선생님이 없는 곳에는 선생님을 채용하고,보다 풍족한
마을을 위한 각종 소득증대사업이 펼쳐집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