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남신문(회장 최광주)과 월드비전 경남지역본부(본부장 이현)는 19일 오후 2시 창원시 의창구 신월동 경남신문사 4층 회의실에서 ‘비전스토어 캠페인 업무협약식’을 가졌다.
협약식에는 최광주 회장 등 경남신문 관계자와 월드비전 및 비전스토어 가입 상공인들이 함께한 가운데 김보성 월드비전 홍보대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.
비전스토어는 월드비전의 정기 후원에 참여하는 가게를 이르는 명칭이다. 후원금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을 살리는 데 쓰인다. 월드비전은 캠페인에 참여하는 업체에 비전스토어 현판과 도어 스티커, 후원아동 액자 등을 제공한다. 현재 비전스토어에 가입한 도내 가게는 12곳이다.
최 회장은 “발행인으로서 경남신문이 어려운 환경의 지구촌 아이들을 도우는 비전스토어 캠패인에 나서게 돼 기쁘다”며 “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후원의 물결이 넘치길 기원한다”고 말했다.
한상호 월드비전 신규마케팅본부장은 “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. 경남신문의 도움으로 경남에서도 참여가게가 늘어 더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”고 말했다.
김보성 월드비전 홍보대사는 “의리의 1단계는 ‘우정’, 2단계는 ‘정의’이고 가장 높은 3단계는 ‘나눔의리!’”라고 강조하며 “어린 아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일이다. 꺼져가는 한 아이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”라고 말했다.
경남에는 하가촌, 기쁨해능력개발원, 대한듀오콕스포츠경남지사, 국밥선생, 명성특수인쇄, 디자인신창, 예지담·메리퀸, 비비돈가스(이상 창원), 메종, (주)밀양유통(이상 밀양), CGV김해장유점(김해), 딸기봐봐 거제원(거제) 등 모두 12개의 비전스토어가 있다. 안대훈 기자